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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경남소식] 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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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환경시설 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181개소에 1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1∼5종 사업장이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2020년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위해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우선 지원한다.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범위는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의 90%이고 일반사업장의 경우 최대 4억5천만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조합에서 설치한 배출시설 운영 사업자와 공동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최대 7억2천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시설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도상훈련 진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4일부터 이틀간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가정한 가상방역훈련을 도상훈련으로 진행했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 가상방역 훈련



1일 차에는 온나라 행정시스템을 통한 훈련 메시지 조치 보고를, 2일 차에는 방역주체별 주요 조치 및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했으며 전국 시·도와 가축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 전 시·군이 참여했다.

AI 발생 때 긴급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 등 초동방역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담당공무원의 방역 추진능력 및 AI 긴급행동지침(SOP) 활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다른 시·도에서 육용오리에 대한 농가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항원이 검출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했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경남에도 유입돼 AI가 발생하는 전국 확산 상황을 가정한 심각단계와 상황 진정에 따른 이동제한 해제, 종식, 재발 방지대책까지 AI발생 상황별 관련 기관 임무 및 역할에 대해 점검했다.

경남은 2017년 7월 이후로 2년 연속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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