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물질 배출하는 공단 |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대기 배출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의 교체가 필요한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동시에 환경부와 전북도, 전주시의회 등과 협의해 내년도 예산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된 방지시설, 주거지 인근에 있는 민원 유발 사업장, 사업장 밀집시설에 있는 업체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방지시설 설치비의 90%까지다.
시는 질소산화물 등을 배출하는 관내 대기 배출사업장이 총 246곳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이 소규모 사업장이어서 방지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허용기준이 30% 강화될 예정이어서 소규모 대기 배출사업장들의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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