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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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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파이터 남의철, 로드FC 연말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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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드FC 초대 라이트급 챔피언 남의철(38)이 2019년 연말 대회에 출전한다. 정두제(38)를 1라운드 펀치 TKO 시킨 후 2년2개월 만의 복귀다.

오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로드FC 57이 열린다. 남의철이 누구와 어떤 체급에서 싸울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격투기를 2004년부터 해왔다. 앞으로도 할 것”이라며 은퇴를 일축한 남의철은 “나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무도인이며 파이터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최선을 다해 더 완성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로드FC 출전 각오를 다졌다.

매일경제

UFC 출신 남의철이 12월14일 로드FC 57에 출전한다. 남의철은 초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사진=로드FC 제공


남의철은 2006~2007년 스피릿MC, 2013~2014년 로드FC 챔피언으로 한국 종합격투기 –70㎏ 최강자로 군림했다. 2006~2013년 한국 개최 16차례 공식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UFC 진출 후 2015년 석연치 않은 1-2 판정패를 잇달아 겪은 것이 로드FC 복귀를 결심한 이유가 됐다. 남의철은 2017년 로드FC에 돌아와 충격적인 펀치 KO 2연패를 당했으나 정두제를 꺾고 재기했다.

로드FC57은 여성부 리그 로드FC XX(더블엑스)와 함께 열린다. 로드FC는 2019년 마지막 대회를 마친 후 개최지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연간 시상식을 진행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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