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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히딩크 VS 박항서…두 '국민 영웅'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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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진영 인턴] [히딩크의 중국 U22 VS 박항서의 베트남 U22 맞대결… '국민 영웅'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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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현 터키 대표팀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옛 제자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회동을 가졌다.<br><br> 한편 히딩크 감독은 14일 오전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시민운동장에 위치한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장' 개장식 참석을' 위해 10일 입국했다.<br> / rumi@osen.co.kr / 사진=민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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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을 4강으로 이끌었던 두 주역이 서로 맞붙게 됐다.

오는 8일 오후 6시5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72)이 이끄는 중국 U-22 국가대표팀과 박항서 감독(60)이 이끄는 베트남 U-22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를 펼친다.

히딩크 감독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명장이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4강 신화를 써낸 것을 비롯해서, 네덜란드 축구 클럽 PSV 에인트호번을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영국의 명문 첼시 FC, 터키 대표팀 등을 지도하며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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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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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탁월한 지략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히딩크', '쌀딩크' 등으로 불리우며 베트남 축구를 이끌어 왔다. 2017년 베트남 축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등 여러 성과를 일궈내며 베트남의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오진영 인턴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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