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SK증권은 3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5G) 수요 증가에 따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11.1%(9000원) 상향 조정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994억원을, 영업이익은 26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5G 관련 투자가 크게 늘면서 주요 고객사의 광트랜시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실적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국내 5G 기지국 수요가 탄탄하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주요 거래처의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상승과,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