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던 황동혁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넷플릭스는 황 감독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넷플릭스는 황 감독이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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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게임이다.
황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게 될 거란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며 “창작의 자유를 보장하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jjy333jjy@newspim.com

![황동혁 감독 [사진=CJ ENM]](http://static.news.zumst.com/images/52/2019/09/02/9021f093afd6454e9100eeed592bf26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