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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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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中 축서단과 결혼할 것" 선언에 母 "다행"...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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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김희철이 ‘중국 배우 축서단과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하자, 희철의 엄마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희철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개그맨 이진호에게 최근 중국드라마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중국 배우 축서단이 나오자 ”형수다 형수, 진짜 예쁘지 않냐”고 말했다. 김희철의 얘기를 듣던 이진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름이 형수인거냐”고 되물었다. 김희철은 “곧 결혼할 거다. 네 형수님 될 분”이라며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희철의 모친은 “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친은 “예전엔 만화 캐릭터를 좋아했다. 팬들이 캐릭터가 있는 배게 등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빨리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희철은 이진호에게 “구숙정을 아냐”고 물었고 이진호가 “모른다”고 했다. 김희철은 “어떻게 모를 수 있냐. 내가 애니메이션 캐릭터만 좋아하다가 처음으로 반한 사람이 구숙정이다.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며 영화의 모든 대사와 장면을 외웠다고 말해 이진호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희철의 엄마는 “내가 봐도 좀 이상한 것 같다”며 또 한 번 한숨을 쉬었다.

이진호는 김희철이 자신이 관심 없는 중국 드라마 얘기만 계속하자 집으로 돌아갔고, 혼자 남은 희철은 드라마 ‘의천도룡기’를 정주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1992년 생인 축서단은 중국에서 모델로 데뷔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삼생삽세 심리도화, 일천령일야, 화심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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