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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다저스타디움 파울 보호망 외야로 확장

연합뉴스 장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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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다저스타디움 파울 보호망 외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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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확대 설치된 美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전망 확대 설치된 美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구단이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의 파울 보호망을 확장했다고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파울볼과 부러진 배트 등에 맞아 야구를 관전하던 팬이 다치는 일이 늘자 앞서 기존 보호망보다 약 2.4m 올린 높이 10m의 새 보호망을 홈 플레이트 뒤쪽과 양쪽 더그아웃 위에 새로 세웠다.

이번에는 같은 높이의 보호망을 1, 3루 선상을 따라 외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 팬들은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를 보게 됐다.

새 보호망은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벌이는 9월 3일 경기 때 공개된다.

다저스 최고경영자(CEO)인 스탠 캐스틴은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 선수와 팬들과의 협의를 거쳐 파울 보호망을 높이고 또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울볼 사고가 증가하자 MLB 사무국은 각 구단에 보호망을 외야로 확장하라고 강하게 권유하고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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