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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허재, 아내에 프러포즈 "삼시 세끼 먹여줄게"(뭉쳐야찬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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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뭉쳐야 찬다 허재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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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뭉쳐야 찬다'에서 농구 감독 허재가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언급했다.

2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허재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허재에게 "아내분을 어떻게 만나셨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부산에서 처음 만났다"며 "젊을 때 바닷가 같은 곳에서 소주 먹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부산에서 아는 형이 친한 동생을 부르겠다고 해서 함께 놀았는데 정말 인연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았다"며 "다음날 만나기로 한 것도 아니었는데 아내를 우연하게 커피숍에서 마주쳤다. 그래서 또 같이 회랑 소주를 먹으려고 아내를 횟집으로 데려갔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MC 김용만은 "첫인상부터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허재는 "처음 봤을 때는 몰랐는데 밥 먹고 헤어지니까 인상이 눈에 남더라. 그 후로 부산을 몇 번 더 갔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아내가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내가 농구선수인 걸 몰라서 살짝 기분이 나빴는데 이상하게 만나다 보니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그는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간단하게 했다"며 "'밥 세끼 먹여주고 살겠다'고 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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