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안 심의 통과 시 이르면 내년 4월 신설
지난 4월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추진 협약을 체결한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왼쪽부터)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관련 예산안이 올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신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 혁신도시를 비롯해 음성과 진천지역 납세자는 지난 3년간 113% 증가하는 등 세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세무지서가 없어 청주나 충주의 세무서를 이용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3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뒤 중앙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음성군의회와 진천군의회도 같은 달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는 지서장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군수는 "진천군과 함께 1년간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세무지서가 조속히 문을 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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