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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계획안 국무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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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안 심의 통과 시 이르면 내년 4월 신설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9일 음성·진천 지역의 숙원이었던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계획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지난 4월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추진 협약을 체결한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왼쪽부터)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련 예산안이 올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신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 혁신도시를 비롯해 음성과 진천지역 납세자는 지난 3년간 113% 증가하는 등 세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세무지서가 없어 청주나 충주의 세무서를 이용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3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을 추진하기로 협약한 뒤 중앙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꾸준히 노력해왔다.

음성군의회와 진천군의회도 같은 달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 신설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충북 혁신도시 세무지서는 지서장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이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군수는 "진천군과 함께 1년간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세무지서가 조속히 문을 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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