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선거법 개정안' 의결 여파···예결위 끝내 파행

서울경제 송윤지 기자
원문보기

'선거법 개정안' 의결 여파···예결위 끝내 파행

속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사의
예결위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 다음 달 2일로 연기···외통위도 파행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8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결국 파행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 여파로 오전 회의를 오후로 늦추었다가 여야 간사 간 협의 끝에 결국 이날 전체회의를 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예결위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2018 회계연도 결산과 관련한 종합정책질의를 할 계획이었다. 예결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간사 협의를 마친 뒤 “오늘 예결위를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으로 합의했다”며 “다시 의논해 날짜를 새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예결위 전체회의는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선거제 개혁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도 취소됐다. 외통위 관계자는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하기로 해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고 결국 취소됐다”고 말했다.
/송윤지 인턴기자 yjson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