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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이데일리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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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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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가,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개최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립특수교육원·넷마블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가 후원하는 ‘2019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을 9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5년째를 맞이하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0여개 특수학교(학급)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예선을 통과한 466명의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경기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2개 분야로 나눠 총 11개 부문에 걸쳐 양일간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지역예선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1837명이 참가했다.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의 경기종목으로는 특수학교 분야의 △발달장애 부문 ‘키넥트 스포츠 육상’ △시각장애 부문 ‘오델로’ △청각장애 부문 ‘하스스톤’ △지체장애 부문 ‘마구마구’ 등이고, 특수학급 분야의 발달장애 부문에 △비장애학생 동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구마구’ △교사 동반 모바일 게임 ‘클래시로얄’ △비장애학생 동반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이, 지체장애 부문에 △학부모 동반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이 마련됐다.

콘진원은 이와 함께 본선 e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e스포츠 연습존’, 드론조정·로봇코딩 등 ‘IT+체험존’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게임 크리에이터 ‘풍월량’의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공감사진전, 특집문화공연,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준 콘진원장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라는 편견과 제약을 뛰어넘어 e스포츠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소통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여가활동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라며 “e스포츠로 국민 모두가 소통하고 우리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산업 기반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