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임시회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의회가 27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한다.
9월 9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9월 5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정활동에 이어 9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경과 관련해 송철호 시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추경예산이 원안대로 심의 의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임시회에서는 김시현 의원이 '울산시 자살 예방 및 관심에 관한 제언'을, 이시우 의원이 '동구 경제활력을 위해 생활 SOC 사업 적극 유치"를, 천기옥 의원이 '기초학력 향상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하여'를, 이상옥 의원은 '고등학교 시험 관리에 대하여', 이미영 의원이 '공공 체육시설 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시정 질문에서는 김성록 의원이 '도로 관리통합시스템(HMS) 구축과 도시 균형 발전 및 시민 만족도 고도화 방안'을, 윤덕권 의원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흔들릴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 강국 울산을 기대하며' 등을 주제로 질문했다.
임시회에서 발언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
황세영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끝없이 지속하는 경기침체 국면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울산시와 현대모비스가 이화산업단지에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을 설립하기로 해 3천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내 8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의장은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써주신 송철호 시장님 이하 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투자를 결정해준 현대모비스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 3대 핵심산업 불황 탈출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도 기지개를 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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