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에 따른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위기로 코오롱생명과학이 27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롱생명과학 본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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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성분 논란에 따른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위기로 27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2.50% 내린 1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1.91%)과 우선주 코오롱우(-6.22%)도 동반 약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추가 심사 경과에 따라 그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사태로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실제 상장폐지가 될 경우 6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은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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