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2회 7득점’ 탬파베이 3연승 행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지만(28)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7-1로 이겼다.

2회초 타자 일순하며 대거 7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오스틴 메도우즈의 만루 홈런(시즌 23호) 포함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묶어 볼티모어 선발투수 타이 블락을 공략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볼티모어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블락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2.81로 치솟았다. 그는 8월 세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총 19실점(18자책)을 기록했다. 8월 평균자책점이 12.15다.

3연승의 탬파베이는 76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싸움에서도 가장 앞서있다.

선발 명단에 빠졌던 최지만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야수 교체 카드를 1장만 사용했다.

최지만의 시즌 성적은 99경기 타율 0.252 81안타 11홈런 43타점 37득점 OPS 0.757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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