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합참보다 12분 먼저 보도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 발사체의 종류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우리 합참의 발표(오전 7시36분)보다 빠른 오전 7시24분에 각각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정부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교도통신은 발사체가 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도달하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7년 5월 27일에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KN-06으로 추정되는 지대공 요격 유도무기체계를 1발 발사한 바 있다. 2016년 4월 1일에도 이 일대에서 지대공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16일 또다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한 사진이다.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화염을 뿜으며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하단에는 무한궤도형 발사차량(TEL)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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