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왼쪽)이 송암배 우승 직후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여자부 챔프 이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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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배용준(19ㆍ한체대1)의 극적인 뒤집기다.
23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ㆍ7380야드)에서 열린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종일 무려 7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우승(19언더파 269타)을 일궈냈다. 이 대회가 바로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한 국내 아마추어 메이저다. 올해는 특히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해 국대 5명 전원과 상비군 13명이 총출동했다.
배용준은 2타 차 3위로 출발해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선두 오승현(18ㆍ청주신흥고3)은 반면 3언더파로 주춤해 2위(17언더파 271타)에 만족했다. 디펜딩챔프 김동은(22ㆍ한체대4)은 2언더파에 그쳐 4위(15언더파 273타)로 밀렸다. 여자부 역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이정현(13ㆍ운천중1)의 역전우승(11언더파 277타)이다. 윤수아(17ㆍ비봉고2)가 2위(10언더파 278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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