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는 일본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나가미네 대사가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 통보를 받으면서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청사에 들어설 때 일본 정부의 입장을 말해 달라는 취재진 요구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는 오는 11월 만료되는 일본과의 지소미아를 양국 간 신뢰 훼손을 이유로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23일 오후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담은 공문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hwayoung7@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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