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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코스피, 지소미아 종료에도 무덤덤…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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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코스피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0.14%(2.71포인트) 내린 1948.3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1942.42에 출발했다. 장 초반 1940선이 위태했던 코스피지만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한 때는 상승전환하기도 해싿.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3900만원과 659억87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12억58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음식료, 전기가스, 건설이 1%이상 빠졌다. 반면 운송장비, 유통, 비금속광물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0.23%(100원) 하락한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 SK텔레콤, 신한지주, POSCO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LG화학과 삼성물산은 2%이상 올랐으며 현대차도 1.61% 올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53%(3.27포인트) 내린 608.9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7800만원과 79억99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93억21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제약, 오락문화, 유통, 기타정보 등이 1%이상 빠졌다. 반면 통신장비는 2.22% 올랐으며 일반전기전자와 기타제조도 1%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1.44%(600원) 내린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헬릭스미스가 4.22% 밀렸으며 휴젤과 에이치엘비는 2%이상 빠졌다. 또 스튜디오드래곤과 파라다이스는 1%이상 하락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와 SK머티리얼즈는 각각 5.66%, 4.86% 상승했으며 펄어비스도 3.77% 뛰었다. 또 메디톡스와 솔브레인은 1%이상 상승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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