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19.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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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3일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이어간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국방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고 2018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여야 간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도 계속 시도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에 나선다.
국회 정무위원회의 경우 자유한국당이 9월 3일 이후를 고집하면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 합의는 미뤄지고 있다. 같은 정무위 소관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도 29일로 잠정 합의된 상태지만 확정이 되지 않고 있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이날까지 일정 조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정치개혁 제1소위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전날 회의에는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해 총 4건의 공직선거법안이 상정됐다.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전체회의로 선거법 개정안을 넘기자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정개특위 활동기한인 오는 31일 이전까지 논의를 이어가자며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소위원회 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지 않자 전체회의를 오는 26일로 미뤘다.
한편 이해찬 당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취임1주년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한일 관계 경색에 대한 입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촉구, 내년 총선 전략 제시 등의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당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긴급안보연석회의를 열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따른 대책 마련과 대정부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4차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관련 공세 전략 등 논의에 나선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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