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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GTX-B 예타 통과에 주목받는 남양주시… 각종 교통 호재 품은 ‘판테온스퀘어’ 이목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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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지난 2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GTX B노선은 남양주 마석을 시작으로 평내호평을 거쳐 청량리, 서울역, 여의도를 지나 인천 송도까지 닿는 총 길이 80km의 노선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80km에 달해 수도권 주민의 이동망을 더욱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9일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예타 결과가 나오는 즉시 이미 확보한 예산으로 민자 적격성 조사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빠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면 이르면 2025~2027년 사이에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선 경유 지역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새로 철도망이 뚫리는 경우 접근이 편리해지며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파트와 같은 주거시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해당된다. 추가로 교통 인프라가 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고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안정적 소비 창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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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이 가운데 GTX B노선의 별내역이 지나는 남양주에 대규모 랜드마크급 상업시설이 이달 말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조성되는 ‘판테온스퀘어’가 그 주인공으로, 지하 1층~지상 2층에 배치된다. 시공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다.


‘판테온스퀘어’는 수도권 최대 규모로 ‘뽀로로 파크’가 자리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의 반열에 올랐는데, 최근 GTX B노선의 예타 통과로 인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판테온스퀘어’는 광역버스 또는 지하철을 통해 별내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석IC가 사업지 1분 거리로 가까워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중심지까지 단번에 이동할 수 있고, 남쪽 강동대교를 건너면 서울 강동구 등 강남권과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인근 가운사거리, 삼패사거리 등 상습정체교차로를 입체화할 계획이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5년에는 세종포천간고속도로가,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다.


여기에 건물 4면은 모두 개방해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유입이 원활하게 했다. 여기에 540m에 달하는 벚꽃축제거리와 폭 6m의 노천카페를 조성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로 방문객들의 유연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약 200% 높게 제공된다.


고정수요로는 먼저 와 같은 건물 내에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가 들어서는데, 호실이 1500여 개에 달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이니만큼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평일, 주말할 것 없이 꾸준한 방문이 가능한, 이른바 주 7일 상권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사업지 맞은 편으로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며,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를 비롯해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등 56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으로 지역 근린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공원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접근도 가능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약 2km 내외에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라 개발 수혜까지 기대해봄 직하다. 왕숙신도시는 약 343만 평에 165,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ㆍ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 운영 중이며,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홍보관도 마련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25 (8,9호선 석촌역 5번 출구) 석촌동 286-3 문화빌딩 2층에서 운영 중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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