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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간담회서 대전 '혁신도시법', 세종 '세종의사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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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당 대표-시도지사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전국 시도지사들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8.22 cityboy@yna.co.kr



(대전·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김소연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해 조속한 혁신도시법 개정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해찬 대표에게 혁신도시 추가지정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국회에서 의결됐으면 한다"며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수도권 공공기관이 추가 이전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를 견인할 대전시 선도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도 필요하다"며 "원자력시설 등으로 인한 주민안전 확보와 지원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미이전 부처 세종시 이전, 행정·지방법원 설치 등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건립설계비 10억원을 집행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며 "아직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여성가족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의 이전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행정소송의 효율적 대처와 세종시민 편의를 위해 행정·지방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며 "지난해 국가시범 도시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국 출장으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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