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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SKT T1, 플레이오프 진출…롤드컵 직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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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포스트시즌

이데일리

SK텔레콤 T1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하면서,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직행의 청신호를 켰다.

SKT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를 상대로 세트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T는 23일 샌드박스 게이밍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SKT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롤드컵에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일 샌드박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에도, 결승에 선착한 그리핀이 서머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면 포인트 순위에 따라 SKT는 2시드로 롤드컵에 직행한다. 당연히 SKT가 플레이오프를 모두 뚫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승리할 경우 결승 진출만 해도 롤드컵 직행이 확정이었던 담원 게이밍은 이제 반드시 우승을 노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리핀이 롤드컵 진출권을 우선 확정지은 가운데 남은 2장의 후보 팀은 SKT와 담원, 샌드박스, 킹존, 아프리카 등 5개 팀이다. SKT·담원·샌드박스는 남는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직행 가능성이 있으며, 킹존과 아프리카는 선발전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한편 롤드컵은 전세계 13개 리그에서 24개 팀이 소환사의 컵과 월드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2019 롤드컵은 10월2일부터 11월10일까지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을 거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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