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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물놀이 후 간질간질~ 개학 앞두고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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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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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눈곱과 눈물, 가려움 있다면 의심!

-가렵다고 비비거나, 다른 사람 만지는 것 주의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그거 생각나세요? 저희 초중고등학교 때 방학을 마치고 학교 오면 꼭 눈이 빨개진 친구들이 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고 그랬는데, 요즘에도 여름에 유행하는 눈병이 있을까요?

◆ 신현영: 예, 여름철 물놀이 후에 감염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대표적입니다.

◇ 이동엽: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 신현영: 이게 주로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병되는데요.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서 사실 이게 특징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충혈이나 눈이 붓거나 눈곱, 눈물이 나거나 가렵거나, 이런 증상들이 있거든요. 특히나 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온 이후에 이런 증상이 있거나 눈곱이 낀다. 이러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동엽: 지금 눈병에 혹시라도 걸렸다 하시는 분들, 치료방법이나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도 궁금합니다.

◆ 신현영: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치료는 없지만요. 염증이 나을 때까지는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생제 이런 것들을 눈에 뿌리게 되는 거죠. 평균 3주 정도 지나야 좋아진다고 되어 있어요.

◇ 이동엽: 그렇군요. 선생님, 그런데요. 전염되는 병이다 보니까 환자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 서로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예방은 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신현영: 전염력이 강하다고 했죠. 그렇기 때문에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 할 때 물안경을 착용하거나, 아니면 물놀이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야겠죠. 그리고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눈 비비지 말고, 비빈 손으로 다른 사람 만지면 안 되는 거죠.

◇ 이동엽: 네, 이렇게 해서 오늘도 궁금증 하나가 해결됐습니다. 최고의 치료는 웃음과 함께,

◆ 신현영: 최선의 예방은 주치의와 함께.

◇ 이동엽: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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