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세 이하 남자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과 잠재력, 지금까지 거둔 성과 등을 종합해 25위까지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미PGA 투어 대회에 최소한 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마추어의 경우 미국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선수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평가했습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는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SPN은 임성재에 대해 "2018년 2부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올랐고 만 19세에 2부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선수"라며 "3살에 골프를 시작해 8살 때 아버지를 이겼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34개 대회에 나와 25위 이내에 든 것이 15차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어 "그의 스윙에 대해 다른 투어 동료 선수들이 칭찬한다"며 "올해 프레지던츠컵에도 단장 추천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7위에 오른 김시우에 대해서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라고 소개하며 "올해 다소 주춤했으나 통산 상금 1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고 기술했습니다.
ESPN이 꼽은 25세 이하 선수 중 최고수는 스페인의 욘 람이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6위인 람은 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 4승을 거뒀고 최근 2년간 8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절반인 4개 대회에서 10위 내 성적을 올렸습니다.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이 2위에 올랐고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임성재와 함께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잇] 배우 정우성이 전하고픈 이야기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