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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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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날뛰는 블라디미르' SK텔레콤, '칸' 활약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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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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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진영 선택권과 마지막 픽으로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야말로 날뛰는 블라디미르와 '칸'이었다. SK텔레콤이 '칸' 김동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서머 스플릿 와일드카드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와일드카드전 1세트에서 21-9로 승리했다.

블라디미르를 선택한 '칸' 김동하가 7킬 노데스 11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선취점을 팀에 선사했다.

봇 라인전에서 SK텔레콤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아프리카가 먼저 득점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승부가 시작됐다. 각개격파로 첫 전투에서 손해를 봤던 SK텔레콤은 두 번째 전투에서는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전열을 정비했다.

한 타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린 SK텔레콤은 22분 드래곤 앞 한 타에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에이스를 띄우면서 미드 1차 포탑까지 철거에 성공했다.

우위를 점한 SK텔레콤은 27분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공세에 박차를 가했다. 아프리카가 필사적으로 SK텔레콤의 공세를 밀어내면서 내셔남작을 사냥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바론 버프가 없었지만 SK텔레콤에는 '칸' 김동하의 블라디미르가 있었다. 한 타에서 기막힌 진입과 함께 에이스를 또 한 번 만들어내면서 그대로 1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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