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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어게인TV] ‘불타는 청춘’ 김민우 “아내, 2년 전 사별”→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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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불타는 청춘'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민우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는 김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우는 마트에서 민어를 사왔다. 집에 있던 멤버들은 미리 육수를 끓이고 있었고, 김혜림은 얼큰한 민어탕을 만들었다. 김민우는 멤버들을 위해 팬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다.

김민우가 준비한 와인을 마시며 민어탕을 나눠 먹던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며 김혜림의 음식을 극찬했다. 최민용은 “민어가 여름 보양식이다. 너무 맛있다”고 호평했고, 김광규 역시 “민어 너무 맛있다. 국물이 너무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그녀의 민어탕은 인기가 많았고, 김혜림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림은 김민우에게 “왜 이렇게 못 먹어요?”라고 물었고, 김민우는 “아니다. 너무 맛있다. 나 여기와서 몸보신하고 가네”라고 대답했다. 민어탕을 맛있게 먹던 김민우는 “결혼 초에 우리 아내가 조미료를 안 넣고 민어탕을 끓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김혜림) 누나가 끓여준 음식을 먹으니 그 맛이 난다. 너무 먹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우는 2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 “어느 날 아내가 목이 아프대서 병원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더라. 그래도 열이 계속 나서 다른 병원을 찾았더니 큰 병원에 가라고 했었다. 그 때 지방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집에 가니 그 때부터 아내가 너무 힘들어 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시간이 며칠 안 남았다고 했었다. 이미 병이 뇌까지 전이되서 내 생일을 물어도 대답을 못했다. 딸에게는 엄마가 미국에 갔다고 얘기했는데,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결국 솔직하게 털어놨다. 병원에 입원하고 일주일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고, 김혜림은 “용기를 내서 여기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민우 역시 “(고민했던 게) 전부 잘못된 생각인 것 같다. 이 시간이 너무 좋다”고 그녀의 말에 답했다. 민어탕을 먹던 김민우는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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