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해 앉아 있다. 2019.08.19.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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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일본 경제보복 대응조치와 관련,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위원회 설립을 추진 중에 있고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도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부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R&D) 방식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8월말까지 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내년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도 재정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전략물자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고시 개정안은 절차를 거쳐 9월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대학 내 연구소 노후 장비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고, 지역거점 대학에 소재·부품·장비 혁신 랩(LAB)을 설치해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지역 기업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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