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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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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북미 모자 브랜드 SNAPS, 서머 결승전 파트너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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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19 LCS 스프링 결승전 전경.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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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NBA와 협력 관계를 맺고 관련 상품을 생산 중인 북미 지역 모자 브랜드 ‘SNAPS’가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와 2019 서머 스플릿 결승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SNAPS는 LCS 서머 스플릿의 한정판 모자를 제작할 예정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간) LCS의 e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자 맷 아캄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SNAPS와 협력해 2019 LCS 서머 결승전의 상품을 제작해 기쁘다. SNAPS 액세서리는 LCS의 열정적인 팬들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SNAPS의 한정판 모자는 오는 8월 25일, 26일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양일간 벌어지는 LCS 서머 스플릿 3위 결정전 및 결승전에서 판매된다.

스냅백 브랜드인 SNAPS는 사이즈 조절 부분에 특별한 로고를 장식한 모자를 제작하고 있다. NBA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SNAPS는 각 팀의 로고가 담긴 모자 뿐만 아니라 ‘토론토 랩터스의 2019 NBA 파이널 우승 모자’ ‘2019 NBA 파이널 매치 기념 모자’ 등 특별한 매치를 위한 한정판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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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 한정판 모자.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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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는 LCS와 계약을 맺으면서 e스포츠 산업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게 됐다. LCS의 굿즈 제작 시도는 이번이 두번째다. 굿즈 생산 업체와 LCS의 협력은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지난 2018년 11월 LCS는 의류 제작업체 ‘We Are Nations’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LCS 팀 관련 상품을 판매해왔다. 지난 5월엔 ‘We Are Nations’가 유통 산업의 공룡 ‘월마트(Walmart)’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LCS 굿즈의 대중성은 더욱 높아졌다.

외신은 이러한 라이엇 게임즈의 행보가 e스포츠 상품 산업의 성장에 발맞춘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스포츠 인사이더’는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 굿즈 시장 성장을 주목해 이번 LCS 서머 결승전의 한정판 모자를 제작한 것 같다”며 “SNAPS의 모자는 서머 결승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액세서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LOL e스포츠 결승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16일엔 유명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 2019 서머 스플릿 결승전의 후원사로 합류했다. 프링글스는 약 1억 1500만 개의 프링글스에 한정판 스킨 코드를 동봉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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