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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연기` 워싱턴 셔저, 시뮬레이션피칭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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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연기` 워싱턴 셔저, 시뮬레이션피칭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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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역전을 노리는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의 빅리그 복귀가 또 연기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그(셔저)를 던지게 하고 싶다"며 "하지만 우리는 현명해져야 한다. 셔저가 남은 시즌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됐는지 확인한 뒤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셔저는 14일 불펜에서 31구를 던진 뒤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32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실제 경기처럼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훈련을 뜻한다.

현지 언론에서는 셔저가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을 앞다퉈 내놨다.

셔저 역시 시뮬레이션 피칭 뒤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를 완료했다"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워싱턴 구단은 셔저에게 18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 차례 더 던지게 한 뒤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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