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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후반기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추신수(37·텍사스)가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대패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홈경기에 나서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지난 10일 경기 이후 6경기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최근 4연속경기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의 후반기 타율은 0.202에 그쳤다.
추신수가 빠진 가운데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6-13으로 패하며 시즌 59승 60패가 되면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선발 투수 페드로 파야노가 난타당하면서 조기 강판됐고, 이후에도 미네소타의 불방망이를 견뎌내지 못했다. 5회까지 11실점했다. 텍사스는 5회말과 6회말 5점을 냈지만 초반 대량 실점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같은 날 승리를 거둔 4위 LA에인절스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