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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연합훈련 후 北美 협상 "희망적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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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북미 정상 상호 간에 우호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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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07.0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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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한미연합훈련(8월11일~20일) 이후 북미 간 핵협상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으로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미 양 정상이 서로 상호 간에 우호적인 제스쳐를 취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는 등 교류를 하고 있는 점, 협상 의지를 연일 피력하고 있는 점, 한미연합훈련의 종료가 눈앞에 온 점 등을 고려할 때 '협상 무드'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 셈이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월25일~26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게 북미 실무협상"이라고 언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실무협상을 바탕으로 북미 정상회담에서 유의미한 합의 결과가 도출된다면, 자연스럽게 남북 간이 연계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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