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악플러에 분노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년 배우인생, 이해는 하는데 광복절이니 한마디 하겠다"라는 글과 함께 스페인 풍경을 담은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어 "내 인생 모르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고 난 지금 한국이 아니고 내 모든 인생에 중요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너희 그 썩어빠진 손가락과 머릿속에 든 생각으로 나라를 구하기나 하겠니? 악플러 그냥 냅두니까 내가 우습지"라며 "왜 수십년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 같니. 정신 차리고 살아. 너희들보다 내가 정신머리 똑바르니까"라며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보고싶어 내사랑 내강아지. 시차도 내마음도 부적응 #pray #sad 조금 걸었다고 얼굴이 탔니? 아무 조명도 없는데 빨갛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미인애는 스페인 여행 중 빨갛게 변한 얼굴로 셀카를 찍고 있다. 이 사진에 일부 누리꾼들이 “술 먹은 것 아니냐” 등 악플을 달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미인애는 이 게시물에 “기사 나서 씁니다. 오늘 하루 종일 걷고 가족을 잃고 시차 그리고 전 술을 안마셔요. 정말 기쁘지 않는 한 그러니 니들 글 똑바로 달아. 댓글 니들 머리 속에 그런 정신머리와 손가락으로 그러니 나라 꼬라지가 이렇게 되는걸 명심해 내가 왜 참고 있는지”라는 글로 악플러 들에게 불쾌감을 표현했다.
<다음은 장미인애 SNS 전문 >
댓글 악플 18년 배우 인생. 그래 이해는 하는데 광복절이니 한마디 할게.
내 인생 모르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고 난 지금 한국이 아니고 내 모든 인생에 중요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어. 걷고 햇살에 얼굴이 탓을 뿐이야.
너희 그 썩어빠진 손가락과 대가리에 찬 그 머리 속에 든 생각으로 나라를 구하기나 하겠니?
댓글 악플러 걍 냅두니까 내가 우습지. 왜 그냥 그 수십 년을 보고만 있을 거 같니. 정신들 차리고 살아 너희들보다 내가 정신머리 똑바르니까. 여긴 참고로 아침 열한시 오십분.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장미인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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