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2019.05.17. pak71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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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행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NSC 상임위 회의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청와대 관계자는"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발사와 관련, 발사 직후부터 관련 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지난 5월 대화국면을 깨고 미사일 발사를 시작한 이후 벌써 8번째다.
특히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과의 ‘평화경제’를 역설한 바로 다음날 이뤄졌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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