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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부산 광안리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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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은 14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아동학대 예방 '스톱(STOP) 아동학대, 아이들을 위한 안전그늘을 넓혀주세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경찰청, 현대자동차그룹,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경찰청-현대자동차 협약으로 시작된 '아이케어(I CAR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해변에 그늘이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해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안전 그늘을 넓혀달라'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포토존과 함께 무료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학대받는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아 경찰과 동행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 관리를 하며 전국 65개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화정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아동학대 예방에 국민의 노력과 실천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홍보, 교육, 연구,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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