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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는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류제국과 함께 배터리를 이뤄 선발 출전했으나 6회초 수비에서 키움 포수 박동원이 휘두른 배트에 왼팔을 맞고 교체됐다. 삼두근 타박상이고, 14일 경기에 교체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이 선발로 나선다.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고 했다. 또 "예전에는 포수가 헬멧을 안 썼다.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서 요즘은 헬멧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14일 양종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선발 예정인 타일러 윌슨을 등록했다. 정우영은 14일 불펜 투구를 시작했고, 15일과 17일 실전에 나선 뒤 이르면 20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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