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트(MONT)의 ‘대한민국만세’가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몬트의 ‘대한민국만세’는 아이돌 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독도에서 촬영,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만세’ 뮤직비디오를 본 해외 팬들은 한국에 여행을 가면 독도를 가보고 싶다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도 보이고 있다.
몬트의 ‘대한민국만세’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이 공개됐다. 사진= 에프엠엔터테인먼트 |
몬트의 자작곡인 ‘대한민국만세’는 여러 차례 반복된 수정과 편곡을 거쳐 제작된 땀의 결정체다. 공들인 제작과정과 함께 어렴풋이 짐작했던 한일 관계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게 된 것이 보다 큰 결실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하기도 했다.
고어체로 쓴 가사 ‘하겠나이다’ 등의 표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에 항일의지를 극대화시키고, 일본에 맞서 우리나라를 지켜내겠다는 분연한 결의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몬트와 스태프들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독도 수비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 독도 수비대는 체감온도가 38도에 이르는 폭염 속 생수와 텐트를 제공하며 몬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원했다.
몬트는 지난 1월부터 신곡 발표를 준비했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민감한 시기인 관계로 곡을 발표하는 것에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애국심의 고취와 역사적 재인식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대한민국만세’를 발표하게 됐다.
전 세계 41개국의 팬덤을 보유한 몬트는 ‘대한민국만세’를 통해 더 많은 나라에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슴을 치는 듯한 강한 비트와 ‘대한민국만세’라는 구호, 그 뒤를 이은 아리랑의 호소가 국민들의 마음에 깊게 새겨지길 바란다는 것이 몬트의 뜻이기도 하다.
몬트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대한민국만세’에 몬트의 나라찬, 빛새온, 로다 세 멤버의 가슴 벅찬 함성을 담았다. ‘대한민국만세’가 커다란 함성이 되어 일본 전역에서 들릴 수 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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