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솔로로 나오는 위너의 김진우. 사진=YG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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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위너로서는 5년, 연습생 기간까지 합쳐 약 9년 만에 처음 솔로로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지금 이 시기에 솔로 앨범을 선보인 것에 대해 말했다.
김진우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솔로 앨범을 낸 타이밍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을 때, 보여드리고 싶을 때, 준비됐을 때 하고 싶었다. 무작정 나오면 되는 게 아니니까 마음의 준비를 해야했다"며 "이번에 연습생 때처럼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진우에게는 첫 솔로인 만큼 아주 중요한 앨범이다. 그러나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대중의 호감은 이전처럼 마냥 좋지만은 않다. 이에 대해 묻자 김진우는 "시기에 불만이 있고 왜 지금 나와야 하지? 같은 생각은 없었다.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고, 이제 해야되겠다는 마음의 준비가 나도 돼 있던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하겠다고 했으니 제가 자초한 거다. 팬들과 약속을 했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주신 게 마음이 걸리기도 했다"며 "부담감을 안고 나오는 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한다. 제 운이고 제 팔자고 제가 한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양현석은 그동안 YG 소속 아티스트의 앨범 작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 그는 공식적으로 YG의 모든 업무에서 물러난 상태다. 김진우는 "이번에 (양현석의) 피드백을 받거나 한 건 없었다"며 "저희가 보지 못한 디테일함을 보시는 거였는데, 이번엔 그걸 못 받은 거다. 그래도 저와 팀 위너, 회사 분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밤새가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짰다"고 밝혔다.
김진우는 또 "한 쪽이 없어지면 그 자리를 채우려고 내가 됐든 회사 직원 분들이 됐든 누군가는 채워야 했다. 그래서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우의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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