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같이 펀딩’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태호 PD, 현정완 PD를 비롯해 가수 유희열, 배우 유준상,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했다.
이날 유준상은 “웃기다. 젊은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같이 펀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준상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국기함을 ‘펀딩’ 소재로 잡은 것에 대해 “어느 순간 태극기가 달린 집이 점점 줄어들더라. 어느날 동네를 보는데 국경일인데 아파트에 태극기가 하나, 둘 있더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태극기를 잊고 살았나? 태극기는 나라의 상징인데’라고 생각했다. 요즘 애국가 1절만 알고 4절까지 아는 친구들이 별로 없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태극기를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작진과 이야기하다가 연결이 됐다. 너무 좋다. 그때부터 조사를 하고 다녔는데, 정말 태극기가 없더라”라며 “저희 작은 애가 태극기를 달면서 ‘대한민국’ 하더라. 태극기가 아이에게 어떤 의미일까, 앞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걸 참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방송.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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