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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지난주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를 1위로 꼽았다. 단순히 주간 성적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미래까지 밝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라는, 메이저리그 데뷔 3년째 시즌에 MVP를 넘보는 특급 스타를 보유한 동시에 내야에 가빈 럭스, 선발 로테이션에 더스틴 메이까지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활약하고 있는 신인을 가졌다. 디 애슬레틱은 "이건 불공평하다"며 감탄했다.
벨린저는 14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트렸다. 2017년 신인왕 시즌에 기록한 홈런 수와 같다. 그때보다 16경기를 덜 뛰고도 40홈런 직전에 도달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와 함께 리그 홈런 공동 1위다.
럭스의 트리플A 정복은 현재진행형이다.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올라온 뒤 35경기에서 홈런 11개를 쳤다. 타율 0.432, 출루율 0.514, 장타율 0.811을 기록하고 있다. 안타가 64개인데 여기서 장타가 30개다. 정확한데 멀리 친다. 수비에서 입스가 있었지만 극복해냈고, 이제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린다.
메이는 14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승을 올렸다. 5⅔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3경기 평균자책점은 2.85에 불과하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이 미래 에이스 후보를 크리스 허먼(오클랜드) 보다 적은 연봉만 주고도 보유할 수 있다"고 했다. 허먼의 연봉은 올해 100만 달러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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