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샌즈가 13일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5회 투런 홈런을 쳐낸 뒤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2019.08.1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 외야수 제리 샌즈가 역전을 이끄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즈는 13일 잠실 LG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인 5회초에 대포를 터뜨렸다. 1사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류제국의 높은 공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키움은 3-1로 앞서 갔고 샌즈는 시즌 22번째 담장을 넘기는 타구를 달성했다. 샌즈는 박병호, 최정과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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