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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아수라, APK 꺾고 유종의 미… 롤 챌린저스 순위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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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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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기자] 아수라가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APK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수라는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APK와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수라에게 고춧가루를 맞은 APK는 더이상 순위 반등을 못한 채 서머 시즌을 4위(9승 5패 득실차 +9)로 마무리했다. 아수라는 승패와 상관 없는 경기였으나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5위(7승 7패 득실차 -4)로 끝냈다.

1세트 아수라는 팽팽한 상황에서 과감한 판단으로 게임의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APK는 13분 경 협곡의 전령과 함께 ‘익수’ 전익수의 레넥톤에게 많은 골드를 쥐어줬다. 빠르게 ‘쇼진의 창’을 띄운 전익수의 레넥톤은 미드 라인을 압박하고 APK의 발을 풀어줬다.

그러나 15분 경 아수라는 레넥톤이 없는 틈을 타 봇 라인에서 한타를 시도했고, 대승을 거두며 APK의 설계도를 찢었다. 이후 아수라는 22분 경 내셔 남작 처치를 시도하던 APK를 덮쳐 ‘에이스’와 함께 엄청난 포인트를 획득했고, 3분만에 넥서스를 완파했다.

2세트에서 아수라는 봇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승기를 들고왔다. 3분 경 아수라는 ‘렉사이-노틸러스’의 협력 플레이로 APK의 봇 듀오를 무너뜨렸다. 4분 경 아수라는 텔레포트를 활용해 넘어온 이즈리얼을 처치하며 APK 봇 라인의 성장 기대치를 제거했다.

아수라는 19분 만에 골드 격차를 8000 이상 벌렸다. 21분 경 아수라는 렉사이의 트리플킬에 힘입어 쌍둥이 타워로 전진했다. 결국 아수라는 22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편 아수라가 APK에게 2-0 승리를 거두면서 2019 롤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의 최종 순위는 재경기 없이 확정됐다. 1위 팀 다이나믹스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승격강등전에 직행했다. 승강전 플레이오프의 대진은 ‘2위 VSG-5위 아수라’ ‘3위 브리온-4위 APK’로 정해졌다.

OSEN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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