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분노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혔습니다.
12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첫 정식 공판을 마친 고씨는 법정에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을 풀어헤쳐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로 이동했는데요.
고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출입구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 한 명이 고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겼고 이어 주변에 있던 시민 2∼3명도 고씨를 향해 달려들면서 현장은 순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고씨는 지난 6월 5일 신상정보 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로도 계속해서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노출을 꺼리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김해연>
<영상 : 연합뉴스TV>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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