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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12승 유력' 류현진, 7이닝 무실점→ERA 1.45...8-0 리드 [류현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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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1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애리조나 팀 로카스트로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한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어필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2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그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보였다.

평균자책점은 1.53에서 1.45로 더욱 낮췄다. 8-0으로 크게 앞선 8회 교체돼 12승이 유력하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 그는 지난 3일 가벼운 목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가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빠졌지만 구위는 전혀 문제없었다. 충분히 쉬고 나와 더 좋아졌다.

애리조나는 팀 로카스트로(좌익수) 케텔 마르테(중견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3루수) 크리스티안 워커(1루수) 윌머 플로레스(2루수) 아담 존스(우익수) 닉 아메드(유격수) 카슨 켈리(포수) 마이크 리크(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스위치히터 2명(마르테, 에스코바르)를 포함해 전원 우타자.

1회 첫 타자 로카스트로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으나 6구째 다리에 맞히며 사구로 출루시켰다. 마르테를 2구 91마일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에스코바르의 잘 맞은 땅볼 타구는 2루수 맥스 먼시가 잡아서 2루로 토스해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워커를 유격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끝냈다.

다저스는 1회말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의 백투백 홈런으로 3-0 리드. 2회 선두타자 플로레스를 특유의 체인지업으로 이날 첫 삼진을 잡았다. 존스는 2루수 땅볼, 아메드는 투수 앞 땅볼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끝.

3회도 삼자범퇴. 켈리를 72마일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높은 코스의 스트라이크. 이어 투수 리크도 4구째 71마일 바깥쪽으로 뚝 떨어지는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6-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아웃. 3루수 터너가 강습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아 처리했다. 2사 후 워커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았으나 플로레스를 커브로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선두타자 존스에게 초구 중전 안타를 맞았다. 3루수 땅볼로 1사 1루, 켈리를 이날 첫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투수 리크의 희생 번트로 2사 2,3루의 실점 위기. 톱타자 카스트로를 91마일 직구로 유격수 땅볼로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는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워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1,3루가 됐다. 플로레스를 초구 82마일 체인지업으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6회까지 67구를 던진 류현진은 7회 존스를 3루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이어 아메드는 유격수 땅볼, 2사 후 안타를 이날 5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3구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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