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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등판]류현진 5회 2,3루 위기탈출하며 무실점 행진...타선은 홈런4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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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A 다저스 류현진 2014. 4.23. 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 류현진은 목 통증으로 로테이션에서 한번 빠졌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회 상대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시작했다. 그러나 뜬공에 땅볼2개를 묶어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2회는 5번타자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땅볼 2개로 이닝을 매조졌다. 3회는 연속삼진에 우익수 정면타구로 마쳤다.

첫 안타는 4회 내줬다. 4회 2사에서 4번타자 워커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5번 플로레스를 2루 땅볼로 아웃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날 위기는 5회 찾아왔다.선두타자 6번 존스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아메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가 됐고 희생번트로 2사 2,3루가 됐다. 마운드의 류현진은 살짝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로카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잡으며 위기탈출했다.

류현진이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자 타선도 폭발했다. 4개의 홈런포가 쏟아졌다. 1회 터너의 투런홈런, 벨린저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앞섰다. 2회엔 피더슨의 1타점 중전안타로 전광판에 4-0이 찍혔다. 3회엔 윌 스미스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클러치 능력을 뽐낸 스미스의 7호 홈런이었다.

6-0으로 앞선 5회엔 터너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호쾌하게 돌았다. 1회에 이어 두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전광판에 7-0이 찍혔다. LA다저스는 여기에 스미스의 희생타로 8-0으로 크게 달아났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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