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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터너-벨린저, 1회 백투백 홈런, 류현진 3-0 리드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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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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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1회를 깔끔하게 출발했다. 팀 동료 저스틴 터너와 코디 벨린저는 백투백 홈런으로 에이스의 복귀를 축하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 그는 지난 3일 가벼운 목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가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빠졌다.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로카스트로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다. 6구째 다리에 맞히며 사구로 출루시켰다. 마르테를 2구 91마일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에스코바르의 잘 맞은 땅볼 타구는 2루수 맥스 먼시가 잡아서 2루로 토스해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2사 1루에서 워커를 유격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끝냈다.

1회말 다저스 공격, 작 피더슨이 사구로 걸어나갔다. 맥스 먼시가 삼진으로 아웃됐으나 터너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이어 벨린저도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3-0 리드.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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