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도전' 류현진, 신인 스미스와 배터리...AZ 전원 우타자 상대 [현장 SNS]

[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배터리를 이룬다.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우익수) 맥스 먼시(2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코디 벨린저(1루수) 코리 시거(유격수) 윌 스미스(포수) 맷 비티(좌익수) 크리스토퍼 네그론(중견수) 류현진(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한다.

지난 1일 쿠어스필드 원정 이후 11일 만에 복귀전. 그는 지난 3일 가벼운 목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가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빠지고, 달콤한 '여름 휴가'를 보냈다.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해 12승에 재도전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을 자랑한다. 홈에서는 더욱 강력한 사나이다. 또 올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13이닝 1실점)로 잘 던졌다. 6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애리조나는 팀 로카스트로(좌익수) 케텔 마르테(중견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3루수) 크리스티안 워커(1루수) 윌머 플로레스(2루수) 아담 존스(우익수) 닉 아메드(유격수) 카슨 켈리(포수) 마이크 리크(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스위치히터를 포함해 전원 우타자다.

한편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투수는 마이크 리크다. 지난 1일 시애틀에서 애리조나로 트레이드 된 그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이적 후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⅓이닝 11피안타 2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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