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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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10일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34분경, 오전 5시 50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의 고도는 약 48km, 비행거리는 400여km, 최대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했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현재 북한군은 하계훈련 중에 있으며, 우리 군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함에 따라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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