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는 10일 새벽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해 “관계장관들은 내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7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관계장관들은 이번 북한의 발사에 대해 북한이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동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하였으나, 북한의 연이은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고 대변인이 전했다.
또 관계장관들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단 판단하고,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