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지난 5월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비행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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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청와대는 10일 북한이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내일(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오전 7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이렇게 판단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관계장관들은 이번 발사를 두고 북한이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할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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